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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국동아시아연구소

中 국가 산업·금융 합작 플랫폼, 기업지원 융자액 95조원 돌파



(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에서 최근 '2023 전국 산업·금융합작대회'(이하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국가 산업·금융 합작 플랫폼의 기업 지원 융자액이 이미 5천억 위안(약 95조4천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대회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와 쓰촨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쓰촨성 경제정보화청, 몐양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공신부는 재정·금융감독관리 등 부처와 함께 만든 국가 산업·금융 합작 플랫폼을 통해 전국 51개 산업·금융 합작 시범도시가 끊임없이 금융 개혁 및 혁신을 실천하고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플랫폼은 지난 2021년 2월 정식 출시된 이후 누적 18만 개 기업, 1천500 개 금융·투자기관이 합류했고 기업 지원 융자 5천억 위안을 돌파해 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산업·금융 합작의 핵심 매개체가 됐다.


신궈빈(辛國斌) 공신부 부부장(차관)은 산업·금융 합작이 현대 경제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형 공업화 추진이 산업·금융 합작이 발전할 수 있는 커다란 공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쓰촨성의 산업·금융 합작 성과가 눈에 띈다. 몐양 등 4개 도시는 국가 산업·금융 합작 시범사업 진행을 비준받았다. 리윈쩌(李雲澤) 쓰촨성 부성장은 지난해 말 기준 쓰촨성의 공업, 제조업, 소·영세기업 대상 인클루시브(포용) 관련 대출 잔액이 각각 1조1천500억 위안(219조5천120억원), 5천887억 위안(112조3천710억원), 9천603억 위안(183조3천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17.6%, 24.5%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상장한 공업기업도 144개에 달했다.


금융의 지원과 함께 쓰촨성의 현대 공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완비되고 있다. 리 부성장은 "최근 몇 년간 우리의 동력 배터리, 실리콘 태양광 등 신흥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다"며 "올 1분기에도 산업용 전기 사용량, 철도화물 운송량이 각각 5.2%, 6.8% 증가하는 등 선행지표가 확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팩트뉴스(http://www.asiafac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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