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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국동아시아연구소

中 리창 국무원 총리 "개방 더욱 확대할 것"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3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3일 절대 다수의 외자기업이 중국 내 사업 발전 전망을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3년 전보다 5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한 1천890여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이 여전히 글로벌 투자의 중심임을 보여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 폐막 후 리창 총리는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가 정책이며 외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중국이 주도적으로 세계에 시장을 개방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중대 조치로 5회 연속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127개국(지역)의 2천8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며 박람회 개최는 개방된 중국 시장이 각국 기업의 발전에 큰 기회가 돼 준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은 올해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무역 규칙에 따라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방의 문을 더욱 활짝 열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개방된 중국은 모두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중·미 관계에 대해서 그는 지금 중요한 것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합의한 일련의 중요 공감대를 실제 정책과 구체적 행동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에 대한 주장이 있어 왔고 때로 뜨겁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통해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간 무역액은 7천600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미 양국 경제는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你中有我, 我中有你) 관계로, 양측 모두 상대방의 발전에서 이익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지난해 대부분의 시간을 상하이에서 일했고 미국 자본을 포함한 외자 기업의 임원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 모두 상하이와 중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중국과 미국 양국이 협력할 수 있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포위하고 압박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출처 : 아시아팩트뉴스(http://www.asiafac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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