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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한국동아시아연구소

中 신에너지차 생산·판매·수출 모두 활황... 자동차 '대국'에서 '강국'으로

(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월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8%, 55.9%, 전월 대비 30%, 28.7%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5% 늘었다. 생산과 판매, 수출량 모두 안정적인 발전을 보이면서 자동차 업계 발전에 새로운 주목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에 따르면 2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55만2천 대와 52만5천 대로 시장점유율 26.6%를 기록했다. 1~2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97만7천 대와 93만3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20.8% 증가해 시장점유율 25.7%를 기록했다.



2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그중 비야디(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한 19만3천655대, 웨이라이(蔚來·NIO)의 신차 인도량은 98.3% 늘어난 1만2천157대, 리샹(理想·Li Auto) 자동차의 신차 인도량은 97.5% 확대된 1만6천620대, 광저우자동차아이안(廣汽埃安∙GAC AION)의 판매량은 252.9% 뛴 3만86대에 달했다.


리빈(李斌) 웨이라이자동차 창업자는 "한 해 판매량 증가에 낙관적인 입장"이라며 웨이라이는 최근 30만 위안(약 5천668만8천원) 이상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월 말까지 웨이라이의 ET5 모델은 장쑤(江蘇)성·저장(浙江)성·상하이 지역에서 10주 연속 동급 합작 모델보다 판매량이 많았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는 올 들어 신에너지차 산업의 발전과 차량 소비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정부와 혁신 발전과 시장 개척에 힘쓴 기업들의 공이 크다.


광둥(廣東)성은 조건이 되는 지역이 신에너지차 하향(下鄉·농촌) 지원책을 내놓고 신에너지차 하향 혜택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상하이시는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차량 구매세를 면제하고 있다. 안후이(安徽)성은 공공분야의 신에너지차 보급 응용을 가속화하고 충전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며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마련했다.




천스화 부비서장은 중국의 신에너지차가 점차 전면적인 시장화 확장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동차 수출 역시 자동차 산업의 빠른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자리하고 있다. 2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양호한 추세를 이어갔고 그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8만7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했다. 비야디는 전년 동기 대비 13배 늘어난 1만7천 대를 수출했다.


인퉁웨(尹同躍)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 회장은 중국 자동차 공업이 변화하고 있다며 품질안전과 기술혁신, 시스템 건설 등 '내공'을 쌓으면서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한편 디지털화·세계화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에 수준 높게 참여하며 더 높은 산업·가치사슬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혁신은 중국이 '자동차 대국'에서 '자동차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동력이다. 신에너지차 업체들은 기술혁신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생산·판매량 1대에서 100만 대까지 13년, 100만 대에서 200만 대까지 1년, 200만 대에서 300만 대까지 반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비야디그룹 관련 책임자는 비야디의 신에너지차가 급성장한 것은 기업이 자주혁신에 주력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궈빈(辛國斌)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공업정보화부는 관련 부서와 함께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등 후속 정책을 조속히 검토하고, '더블 마일리지' 관리 방법을 개정해 발표, 신에너지차의 보급 및 활용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히며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계속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아시아팩트뉴스(http://www.asiafac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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