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세관)에 따르면 올 1~4월 상품 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3조 8100억 위안(약 2613조 542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7조 81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고, 수입은 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1~4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7조 5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국유기업의 수출입액은 2조 21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규모로 전체 대외 무역액의 1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기∙기계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조 6200억 위안으로 집계돼 전체 수출액의 59.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자동 데이터 처리 장비 및 부품은 9.7% 증가한 4349억 2000만 위안, 집적회로는 23.5% 늘어난 3552억 4000만 위안, 자동차는 24.9% 증가한 2548억 5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인민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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