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개최중인 한 국제 포럼. 이 포럼의 주제와는 관계없지만, 한중 양국이 '극강 대립'중이고 또 내가 포럼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인이다보니, 휴식 시간 등에 나를 찾는 중국 측 인사들도 더러 있었다.
"어휴, 한중 관계가 급격하게 최대의 시련기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내 반중 감정도 우려되지만, 중국내 반한 감정도 빠르게....", "양국의 최고 지도자가 허심탄회하게 만나면 좋으련만,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만 바라보고 계시는 것 같으니..."
"중국에서는 윤 대통령 덕에, 일본의 기시다 수상의 노련함이 점수를 따는 등, 일본의 어부지리이기도 합니다.", "이 속에서, 차라리 중일 관계 강화에나 더 신경쓰자며 기시다 수상의 방중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윤대통령 덕에, 어쩌면 중일 정상 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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