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제조업' 가속화... 中, 범용∙산업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개발에 박차

지난 3월 12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지모(即墨)구에 위치한 자동차 기업에서 용접 작업에 한창인 로봇.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및 산업 파운데이션 모델의 연구개발(R&D) 배치를 강화하고 공업 분야의 고품질 데이터 세트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최근 밝혔다.

셰사오펑(謝少鋒) 공신부 총공정사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이미 전자, 원자재, 소비재 등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연구개발∙설계, 파일럿 테스트, 생산 제조, 운영 관리 등 다양한 공정에서 응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 제품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중요한 분야가 제조업이기 때문에 향후 AI를 통한 신형 공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제조업 전 과정, 중점 산업, 중점 제품의 스마트화∙업그레이드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다수의 업계 선도기업과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AI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조성해 핵심 표준의 제정에도 속도를 올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화통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