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속, 조용한 손길로 함께하는 또 하나의 우정
- 한국동아시아연구소
- 4월 15일
- 1분 분량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서도 이분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함께하려는 따뜻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웃 국가인 중국에서도 조용한 위로와 연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사)한중글로벌협회에도 중국 각지에서 이재민들을 돕고 싶다는 문의가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그 추종자들이 중국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진정성 있는 중국 청년들과 인사들은 ‘설중송탄(雪中送炭)’의 마음으로 한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 머물며 살아가는 중국인들, 청년들, 유학생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폄훼하거나 왜곡된 시선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오히려 우리 사회의 국격과 공동체 품격을 훼손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작은 위로와 손길들이 모여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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